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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단식 일기 - 소비를 끊었다. 삶이 가벼워졌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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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단식 일기 - 소비를 끊었다. 삶이 가벼워졌다.

휴머니스트

서박하 (지은이)

2022-07-26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소비단식 일기』, 카카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제9회 대상 수상작!
어느 날 내가 어디에 썼는지 기억도 안 나는 카드값을 받아든다면? 그런데 그것이 전부 내가 쓴 것이 맞다면? 온갖 재테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작가는 카드명세서를 받아들고는 충격을 받아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소비단식’에 뛰어듭니다. 그 2년간의 치열한 기록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5천 800여 편, 역대 최대 규모의 응모작이 접수된 브런치북 출판 브로젝트의 대상 수상작입니다. 수천 편의 원고 중 자기만의 방 에디터들이 뽑은 단 하나의 작품이에요. 치솟는 물가,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를 끊고 자신의 삶을 가볍게 만들어가는 생생한 이야기가 나의 생활을 돌볼 새로운 작은 돌파구이자 힌트가 되어줄 거예요.

소비를 끊었다
삶이 가벼워졌다

소비단식(spending fast)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소비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작가 애나 뉴얼 존스가 처음 제안한 방법으로, 1년 정도 기간을 정해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음식과 옷, 난방비 등 이외에는 일절 돈을 쓰지 않는 것이죠. 국내에서도 절약을 위한 재테크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도전을 성공하고 빚을 다 갚게 되는 성공담이 아닙니다. 소비단식은 순탄치 않고, 여러 번 넘어집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치열한 스스로와의 싸움이 담겨 있어요. 덕분에 소비단식을 처음 도전하는 사람은 물론 실패했던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노하우와 팁이 가득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소비단식을 이어간 결과, 생활은 물론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빚을 다 갚았으며, 정기적인 수입도 생겼죠. 불안하던 마음은 건강해졌으며, 있어 보이기 위해 했던 소비에서 벗어나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돌보며 건강한 소비습관을 만들어갑니다. 삶에 불필요한 것은 덜어지고 온전한 나만의 모습만이 남는 것이죠. 작가님은 말합니다. ‘무거워서 숨쉬기 어려웠던 삶이 가벼워졌다’라고요.

소비를 줄이는 건 불행할까?
나, 그리고 소비사회에 던지는 작은 질문

이 책에 마침표만큼이나 많이 등장하는 부호는 물음표입니다. 작가님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이걸 왜 샀을까?’ ‘이게 정말 필요할까?’ ‘내가 이렇게나 소비를 했던 이유는 뭐지?’ 소비를 쫓고, 자신을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우울과 불안으로 빈 마음을 자신에게는 가장 쉬운 ‘소비’라는 성취로 채우려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물음표는 점차 확장됩니다. ‘마음은 물질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걸까?’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건 정말 필요하기 때문일까?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회 때문일까?’ 이걸 사야 행복하다고,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소비사회에 살고 있음을 깨닫고 제로웨이스트, 윤리적 소비, 채식 등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그 질문과 탐구의 기록, 소비단식 팁은 ‘발견 노트’ 코너에 정리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도전을 마친 뒤에도 건강한 소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유지의 기술’은 물론 소비단식을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 궁금할 수 있는 질문과 답을 담은 Q&A도 담았습니다.
작가님은 책 속에서 “소비단식을 하는 조심스러운 생활 속에도 행복한 순간들이 곳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소비를 줄이는 삶은 결코 불행하지 않습니다. 소비를 끊고 자신과 그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님의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우리도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거예요. 소비사회 속에서 나는 어디에 서 있는지를요. 소비단식을 통해 나의 생활, 삶을 가볍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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